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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문화 - 결혼하기 전에 이렇게 논다고? 처녀 파티(Bachelorette Party)

블리블리러블리 2021. 5. 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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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9 기록 

 

미국 이민 생활을 하면서

내가 경험한 미국 문화에 대해서도

끄적여보려고 한다.

 

한국에서 생소한 미국 문화!

결혼하는 신부가 결혼 전 친구들과 즐기는

처녀 파티(Bachelorette Party)

 

영화에서 보면 클럽에 가거나 술을 왕창 먹고

내일이 없는 듯 즐기는 예비 신부와 파티를 생각했었다.

내가 경험한 미국 처녀 파티는

완전 달랐다!

 

결혼하는 주인공은 남편 친구의 예비 신부!

친구들은 시카고에서 살고 있지만

미국 문화, 처녀 파티를 위해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 지역에서

에어 비 앤비 숙소를 잡았다.

 

숙소는 야외 수영장, 당구대, 넓은 거실 등

파티 하기 딱 좋은 장소였다! ㅎㅎ

 

신부가 원하고 하고 싶은 스타일대로

일정일 짜진다고 한다~

주인공 신부는 휴식 느낌의 처녀 파티를 원했다 :)

보드 게임, 진실 게임,

수영하면서 이런 저런 담소 나누기 등

말 그대로 휴식!

 

저녁에는 스탠드 코미디를 보러 갔다

외출할 때는 보통 미스코리아 띠

혹은 예비 신부 배찌를 달고 간다 :)

스탠딩 코미디를 보고

그날 저녁, 축하 선물도 증정했다!

 

보통 신혼여행 때 입을 수 있는 속옷이나

란제리를 선물하는 것 같다.

나도 속옷을 선물했다 ㅎㅎ

 

미국에 계시는 분들 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 다르겠지만

파티라기보다는 여자들끼리

여행하는 기분이 컸다♥

다음날 아침!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의 선인장과

멋진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열기구를 탔다.

 

처음 타보는 열기구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평화롭고 고요하게 떠올라

풍경을 내다볼 때 정말 행복했다!

열기구 탑승이 끝나고

간단한 피크닉도 즐겼다!

 

캐나다에서 우정 여행 온 여행객,

결혼기념일을 맞은 여행객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얘기할 수 있었다!

 

결혼 주인공 & 친구!

지금은 건강한 딸도 출산하고

잘 살고 있다는.. :)ㅎㅎ

내가 함께한 마지막 코스는

공방에 찾아가서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것!

나는 선인장으로 유명한 애리조나이기 때문에

선인장 그림을 골랐다!

 

친구들도 신부도 각자 그림을 고르고

페인팅까지 직접 해 집으로 가져갔다!

일 때문에 나는 다시 집으로 돌아갔고

친구들은 이후 말도 탔다고 한다 ㅎㅎ

영화에서 보던 것과 달랐던 미국 문화!

친구들과 우정을 다질 수 있는

이런 처녀 파티라면 또 즐기고 싶다 ♥

 

직접 체험함으로써

미국 문화, 처녀 파티를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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